1. 백내장이란?
백내장은 눈 속 ‘수정체’가 혼탁해지는 질환으로, 빛이 망막까지 제대로 도달하지 못해 시야 전체가 뿌옇게 보입니다. 60세 이상 인구의 약 절반에서 관찰될 만큼 흔하며, 노화 외에도 외상·당뇨·아토피·스테로이드 약물 등이 발병을 촉진합니다.
2. 주요 증상 & 자가 체크
- 시야 혼탁 — 안개 낀 것처럼 흐릿함이 지속
- 빛 번짐·눈부심 — 야간 운전 시 헤드라이트가 퍼져 보임
- 난시·근시 변화 — 안경 도수가 자주 바뀌고도 또렷하지 않음
- 색감 저하 — 흰색 사물이 누렇게 보임
위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정밀 안과 검진을 권장합니다.
3. 진단 과정
안과에서 세극등 현미경·빛간섭단층촬영(OCT)·시력검사를 실시해 수정체 혼탁 정도와 망막 상태를 동시에 파악합니다. 서울대병원은 ‘백내장-녹내장 동시 진단 시스템’을 적용해 숨어 있는 녹내장을 함께 선별합니다.
4. 치료 & 수술 최신 가이드
초기에는 대비 강화 렌즈나 황반 보호 안약으로 시력 저하 속도를 늦출 수 있으나, 혼탁이 일상 생활을 방해하면 초음파유화술+인공수정체 삽입이 표준 치료입니다. 최근 다초점·연속초점 인공수정체가 보편화돼 근거리·원거리 시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습니다. 단, 난시 교정·망막 질환 유무에 따라 렌즈 종류가 달라지므로 전문의 상담이 필수입니다.
5. 예방법 & 생활 관리
- 연 1회 이상 정기 안과검진 (특히 50세 이후)
- UV 차단 선글라스 착용으로 자외선 노출 최소화
- 혈당·혈압 관리 및 금연‧금주
- 비타민 C·E, 루테인·지아잔틴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 섭취
6. Q&A 코너
Q1. 백내장 수술은 무조건 해야 하나요?
시력장애가 일상 생활(독서·운전·TV 시청)을 방해할 정도라면 수술이 권장됩니다. 시력 검사 결과가 0.5 이하이거나 glare·야간 시야 불편이 심할 때가 대표적 시점입니다.
Q2. 양쪽 눈을 동시에 수술할 수 있나요?
수술 합병증 위험과 생활 불편을 고려해 보통 1~2주 간격을 두고 순차적으로 진행합니다.
Q3. 인공수정체는 평생 사용 가능한가요?
대부분의 렌즈는 교체 없이 평생 사용하지만, 후발백내장(후낭 혼탁)이 생길 경우 외래 레이저 치료(Nd:YAG)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7. 마무리 및 실천 팁
백내장은 조기 발견과 맞춤형 수술 계획이 예후를 결정합니다. 스마트폰 밝기 조절, 실내 조명 개선,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니 일상 속 눈 건강 수칙을 실천해 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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🔗 참고자료
외부 공신력 링크 — 서울대병원 의학정보 ‘백내장’